비트코인 우상향 믿으면?
바이낸스 거래소 저배율 레버리지 토큰 사용법
비트코인이 또 폭락했다. 어제만 해도 21K 가냐 마냐 보고 있었는데 가차없이 18K로 패대기. 패닉셀의 영역에 접어들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 40%에도 물타기를 하셨던 분들은 60% 하락에도 물을 타시다가 지하실이 침수당하는 상황에 마주했다.
최고민수야 X나게 고맙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곧 반등할까?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미국은 긴축의 끈을 당겼고, 최소 몇 달 동안은 우리가 알던 ‘불장’은 없을 거라는 시각이 많다.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거래소에 대량 입금되고 있다. 거래소 입금 소식은 절대 좋은 게 아니다. 매도 아니면 숏이니까.
하여 근시일 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아서 헤이즈의 25K 예측도 무너졌고, 주기영의 20K 예측도 무너졌다. 심리적 지지선따위 진작에 깨진지 오래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코인 시장에 투자 중인 ‘야수’다. 야수는 먹잇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야수도 ‘청산’은 무섭다. 그런데 비트는 우상향 할 가능성 높다는 거 알잖아. 고배는 쫄리고, 청산 걱정 없이 롱을 잡고 싶다. 그럼 선택지 중 하나는 저배율 레버리지 토큰이 된다.
레버리지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 FTX, MEXC 등이 있다. 가볍게 거래해보실 분들은 MEXC 거래소를 추천드리지만, 중장기적으로 홀딩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바이낸스를 이용해보는 게 낫다. 아래 레퍼럴 링크를 통해 바이낸스, MEXC 거래소에 가입하시면 평생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
TQQQ도 장투했던 당신이라면,
저배율 레버리지 토큰도 장투할 수 있지 않을까?
비트코인이 현재 시점에서 하방보다 상방이 더 열려 있는 자산군이라는 것에는 의심할 분들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0~15K에 도달하면 꽤 많은 분들이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부터 조금씩 ‘레버리지 롱 토큰’에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레버리지 토큰은 선물의 포지션을 추종하는 현물 ETF 토큰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미국 주식으로 따지자면 BITO(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와 비슷한 개념. 토큰의 가격은 0에 수렴할 수 있으나, ‘청산’되지는 않는다. 비트코인의 장기적 우상향 을 고려 중이라면 현물 외에도 고려할 수 있는 대상이다.
레버리지 토큰을 홀딩해볼 생각이라면, 최대한 유동성이 많은 거래소를 선택하는 게 낫다. 우선 최대 바이낸스를 예시로 설명드리겠다. 쉽게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1. 바이낸스 거래소를 가입한다. 해당 레퍼럴 링크로 가입하면 선물/현물 거래 시 수수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바이낸스 거래소에 트론(TRX) 등의 코인을 입금한 뒤, 이를 USDT(테더)로 변환한다.
2. 상단의 [Derivatives]를 누른 뒤, [Leveraged Tokens]를 눌러 BTCUP 토큰을 찾는다. 비트코인 숏에 베팅할 수 있는 BTCDOWN도 있으니 취향 따라 고르시면 된다.
+/- 옆에 적혀 있는 숫자는, 레버러지의 정도다.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은 시장 상황에 맞춰 1~4배 레버리지를 유동적으로 오가며, 이 때문에 타 거래소 3배 레버리지 토큰 구매보다 리스크가 덜한 편이다. 대신 수수료 지불이 하루 0.01%로 타 거래소 레버리지 토큰 대비 높은 편이다.
3. 일반적인 코인 거래와 같이 지정가/시장가를 입력한 뒤, 매수하면 된다. 매도할 때도 일반 코인 매도와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여러분의 포지션은 선물이 아닌 현물로 집계된다. 비트코인 롱 토큰은 현재 3~4불에 거래되고 있는데, 고점은 200불 이상이었다. 전고점만 도달해도 60배 수익이다.
달리 말하면, 비트코인의 우상향 을 믿는 사람은 충분히 분할 매수 진입을 고려해봐도 좋은 시기라는 것일지도.
처음 레버리지 토큰을 거래할 때, 선물 거래 시작할 때처럼 뭐 문제를 맞추라고 나오고.. 번역기 쓰면 사이트 맛 가서 좀 짜증날 수도 있는데, 그냥 아무 답이나 눌러서 제출하면 된다. 틀린 문제는 바이낸스가 알아서 정답이 뭔지 초록 표시로 알려주고, 다시금 정답지를 찍어 내면 레버리지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굳이 답지 찾을 필요 없다.
저점이 다가오고 있다.
횡보는 하겠지만,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아마 비트코인의 ‘불장’이 찾아오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른다. 단기간 상승을 해봤자 25K 근처일테고, 그 근방에서 서성이거나 다시금 메다꽂힐 가능성도 충분하다. 몇 달 동안 지독한 횡보장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때 우리는 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남아 있으면서 최대한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2018년 이후 두 번째 대폭락을 맞이한 시점에서, ‘청산 없는 레버리지 활용’은 좋은 옵션으로 남겨둘만 하다. 비단 비트코인 뿐만이 아니라, 시총이 좀 무거운 코인들은 바이낸스에서 레버리지 토큰 거래를 지원한다.
조금 가볍거나 위험한 알트코인의 레버리지 토큰은 MEXC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편이다. 다만 비트/이더리움 같은 메이저 코인의 레버리지 롱 토큰은 웬만하면 바이낸스 거래소를 사용하자. 차트만 봐도 알겠지만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을 그린다. 숏 토큰의 경우 상식적인 움직임을 보이나, 롱 토큰 차트는 너무 기괴하다.
나는 복구 중인 시드의 일부를 꾸준히 바이낸스 BTCUP 토큰에 넣어볼 생각이다. 혹자는 수량을 늘려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진 수량을 늘리는 작업 따위 생각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다는 둥 어쩐다는 둥 해도, 나나 여러분이나 결국 ‘돈을 벌기 위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