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 선물거래 수익후기와 비트코인 전망
개인적으로는 긴 명절 연휴가 썩 반갑지는 않습니다.
물론 조금 쉬어가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긴 연휴동안 시장이 열리지 않으면
매매에 대한 감도 잃어버리는 느낌이고 지루한 감을 지울 수가 없는 느낌이지요.
그래도 가상화폐 시장은 연중무휴로 24시간 돌아가고 있으니 이럴 때는 또
가상화폐 트레이딩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주 사용 해외 거래소, MEXC -> 바이낸스 거래소로 변경
개인적으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는 MEXC를 많이 이용했고 서브로 바이낸스 거래소를 이용했는데
최근 MEXC 거래소에 대한 가상사업자 불법 영업 이슈때문에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용은 즉, 해외거래소의 경우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업자로 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면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불법인데 이를 MEXC는 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으나 MEXC거래소는 여전히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과거에 블로그를 통해 MEXC거래소와 MX코인에 대해 소개를 해드린 바 있고 MX코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가졌었는데 해당 이슈로 인해 MEXC거래소의 자산들을 눈물을 머금고 모두 처분해버렸으며,
처분하고 확보된 현금은 모두 서브 거래소인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동하여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 매수
여튼 MEXC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을 롱포지션으로 분할매집을 해왔었는데요.
지난 8월 말부터 매집을 시작했고 이후 파월의장의 연설 이후 나스닥 시장의 급락과 더불어 동반 하락세를 보였었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여전하기 때문에 몇 차례 더 추가매수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수익권에 들어서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MEXC거래소에서 매수를 하면서 바이낸스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선물을 롱포지션 진입한 상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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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매집을 해오던 이더리움 선물과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은 최근 운좋게도
둘의 시세 급등으로 인해 단숨에 수익권에 진입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예상치못한 단기 급등이 나타난 상황이라 바이낸스 거래소의 선물거래 버리지 효과로
이더리움은 +86.35%, 비트코인은 +56.42%의 수익률이 확보되었고
개인적으로는 현재가 부근에서 상기의 수익률로 모두 수익청산을 해버린 상태입니다.
(수익률은 높지만 비중은 매우 극소량입니다. 그냥 명절 떡값 정도..)
비트코인 전망은?
사실 비트코인 전망은 최근 비관론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최근 이더리움이 머지 이슈로 시장에서 크게 부각받게 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와 존재감은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그 이유였지요.
하지만 그러한 비관론을 딛고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10% 가까운 상승폭을 보여주었는데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과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으나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은
미국 나스닥 지수의 급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완화, 그리고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간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해온 이더리움의 머지 이슈가
일정상 재료가 약화되면(9/13 ~ 9/15), 다시 비트코인에 대해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계속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주요 알트코인들에 대해서는
롱포지션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단기적으로는 긴축 정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큰 추세 상승이 이어질 수는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다음 주 미국 CPI지수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면 현재보다 좀 더 가격의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텐데 이 부분은 시장의 반응을 지켜봐야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