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알트코인 5선

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알트코인 5선

비트코인을 비롯해 모든 가상자산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TX의 유동성 위기 때문입니다.

FTX가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단기간 내 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 솔라나SOL 등 다른 알트코인도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락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오랜만에 분위기가 좋았는데, 전체 시장이 다시 반등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알트코인’은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1. 이더리움 ETH

이더리움은 알트코인 부동의 1위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현재 블록체인의 각종 프로젝트 가운데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가장 많습니다.

가장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압도적이지요. 굳이 그 숫자를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비트코인이 대장이긴 하지만 ‘알트 넘버1’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중심입니다.

블록체인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이더리움이 망할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

2. 에이다 ADA / 카르다노

이더리움의 경쟁자입니다. 3세대 암호화폐라고 불리며 2017년 등장했습니다.

개발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 재단의 최고경영책임자를 역임했던 사람인데, 비탈릭 부테린과 의견이 맞지 않자 이더리움재단에서 나와서 에이다를 만들었습니다. 에이다는 매우 어려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 속도가 참 느립니다. 홀더들을 매우 속터지게 하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우로보로스라고 하는 이 기술은 사이버보안 및 암호학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받았으며, 무결성을 확인받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학적으로는 완벽한 방식이라는 얘깁니다.

이더리움을 넘어서는 ‘킬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장이 어려워지더라도 넘버3까지는 언제나 살아남습니다.

특히 에이다가 아프리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저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언제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는 모르지만요.

3. 바이낸스코인 BNB

바이낸스 거래소가 발행한 토큰입니다. 플랫폼 토큰이기도 합니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넘버 1입니다.

바이낸스가 망하지 않는 이상 BNB도 영원할 겁니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CZ)는 FTX 사태 이후에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머클 트리 POR(Proof-of-Reserves)’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유 코인의 목록과 수량을 모두 상세하게 공개하자는 얘기입니다. 아울러 자체 발행 토큰을 담보로 사용하지 않는다고도 말했죠. 적어도 이말이 진실이라면 바이낸스가 FTX가 겪은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앙화된 거래소가 토큰을 발행하는 것을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앙화거래소 토큰은 현실이고, 인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만약’ 바이낸스가 망하면?

글쎄요,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BNB는 망할것 같지 않은 코인이라기 보다는 ‘망하면 큰일나는 코인’일수도 있겠네요.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4. 도지코인 DOGE

논란의 코인입니다. 사실 도지코인 같이 무제한 발행하는 코인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특히 밈코인이라고 불리는 이런 장난스러운 코인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암호화폐 시장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엄연히 실존하고, 그 뒤에는 세계적인 갑부이자 트위터의 주인이 된 엘론 머스크가 있습니다.

트위터와 도지를 결합시키겠다는 그의 포부가 도지를 유망한 코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워낙 변덕쟁이라서 모르겠지만, 엘론 머스크가 도지를 버리지 않는 한, 도지가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머스크가 도지를 버리면, 당연히 그 즉시 도망쳐야 할 겁니다.

도지의 홀더라면 머스크의 트위터를 항상 주시하세요.

5. 샌드박스 SAND

메타버스 넘버 1입니다. 사실 메타버스는 논란거리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는 사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메타(페이스북)를 비롯해 애플, 삼성 등 굴지의 세계적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언제든 메타버스가 허구이며, 사업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손실을 감내하고라도 떠날 겁니다.

적어도 그렇게 메타버스 자체가 완벽한 실패라고 판정날 때까지, 샌드박스는 그 선두에 있을 겁니다.

* 필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보유중입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Leave a Comment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