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파크 에어드랍과 숏 헷징
안녕하세요!
메이저와 비트코인이 조용히 흐르는 노잼장이 지속되고 있네요.
그리고 얼마 전까지 알트 대장 역할을 하던 리플도 흐르고 있습니다.
곧 스파크 에어드랍을 앞둔 상태라 호재소멸로 급등이 안 나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리플 전 공동개발자 제드 맥칼렙(스텔라 창시자)이 리플을 엄청나게 팔아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리플의 덤핑은 앞으로의 대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멸된 악재이지만
스파크 에어드랍은 앞으로 며칠간 리플의 가격변동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재료이죠!
따라서 스파크 에어드랍에 집중하는게 더 중요할 겁니다.
그럼 스파크 토큰 스냅샷은 언제 할까요?
한국시간 12일 토요일 아침 9시에 진행되네요!
이 시간 부근 가격 변동이 심해질 것 같으니 단타 치실 분들은 아침 7시엔 일어나야겠네요 ㅎㅎ
스파크 스냅샷 및 에어드랍은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많은 대형 거래소에서 지원합니다
스파크 토큰의 예상 가격은 아무도 모르지만 커뮤니티의 의견을 종합하면
상장 초기가격을 20원 정도로 예상하는듯 합니다.
이번 리플 에어드랍이랑 비캐 에어드랍이랑 유사하게 보는 분들이 많고
비캐 선물 공매도로 헷지하고 비캐 현물 보유로 무위험 공짜 에어드랍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리플 에어드랍 때도 비캐 때랑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비트코인 캐시 에어드랍 당시 어떤 패턴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리플 매매 대응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비캐의 현물 차트랑 선물 차트를 차례대로 볼게요!
이런 차트를 그렸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특징은 가격이 현물의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횡보했고요
또 2일전부터 선물과 현물의 가격이 벌어져 현물은 횡보하지만 선물은 하락추세였네요.
그리고 차트엔 없는 내용이지만 펀딩비가 -0.7% 같이 극단적인 펀딩비가 나와서 펀딩비 부담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평가는 선물 가격과 비슷해서 시평가 이벤트가 열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스냅샷 직전 비캐 선물 1분봉 차트입니다.
누군가 헷지를 엄청나게 하기 위해 매수벽을 엄청 긁은게 눈에 보이네요
저런 구간을 노리는 것도 꽤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뒤의 현물 하락 + 선물 가격 유지로 가격이 맞춰지는 구간에서
반등을 노리고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죠
저번 비캐 에어드랍 때는
펀비를 받는 것보다 현물과 선물의 격차가 벌어지는게 더 심했기 때문에
저번처럼 현물을 보유하고 리플 숏으로 헷지하면서 차익을 뽑을까도 했는데
그보다는 코인 선물 월물에 리플 1배숏을 치면
무위험 수익에 가까울 것이고 펀비도 내지 않을 거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오늘 바이낸스 코인 선물 – 리플 월물에 1배숏을 들어갔습니다.
거래량이 별로 없긴 하지만 그래도 5분 당 1억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 호가창을 가져서
고액 분들이 헷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참고로 호가창에 1000계약씩 걸려있어서 호가창 텅텅 비어서 뭐 할 수가 없네! 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usdt선물과는 다르게 coin선물은 1계약당 1달러가 아니라 10달러입니다.
잘 계산하고 들어가세요. 저도 착각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매매하면서
스파크가 받고 싶으면 레버리지를 높이고 남는 리플을 현물지갑에 옮겨서 스파크 받으면 되고요
안 받고 차익만 챙기고 싶으면 그냥 1시간 전쯤 숏 정리하고 현물 지갑에 옮겨서 리플 팔면 차익 나옵니다.
그래서 제 매매계획을 요약하면
1. 지금 미리 리플 월물 1배숏으로 현금화를 시킴
2. 리플 에어드랍 1시간 전쯤 선물 헷지로 선물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 포지션 정리
2-1. 생각보다 선물의 가격이 별로 안 내려가면 현물지갑에 조금 옮기고 선물 매도로 무위험 스파크 에어드랍 받기
3. 마지막에 선물과 현물 가격이 맞춰지면 단타로 반등 먹기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저는 오늘 들어갔는데요
2일 전에 들어가도 늦지 않지만 미리미리 들어가 여유롭게 매매하려고 합니다 ㅎㅎ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