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송에 관하여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지식항해사입니다.
오늘은 리플 소송에 관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플 xrp의 투자자입니다. 리플은 한국인에게 있어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있어 부정적 인식이 어느 정도 있는 코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리플은 다른 코인들하고는 조금 다른 거 같은 게 오를 때는
야금 야금 오르다가 떨어질 때는 빨리 떨어지더라고요…
또 시총 3위였던 리플이 현재 7위로 내려간 것도 사람들의 불신에 불을 지폈을 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이 보여주고 있는 보여줄 가치 때문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도 많죠.
우리 같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애증의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중간에 매도 욕구가 굉장히 심했는데 꾹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사견이 많았네요 각설하고 소송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소송 재판은 이번 연도 2월 22일에 처음 열렸습니다. 소송을 한 측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입니다.
그렇다면 SEC 측은 리플에 왜 소송을 제기한 것일까요?
우선 리플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요. 리플은 전 세계은행들에 자금을 보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로서 수수료와 송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송금을 할 때 기존 금융기관을 이용할 경우 여러 중개은행을 거쳐 수수료가 비싸지고 송금 시간도 매우 늘어나게 되죠.
리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을 갖기에 리플이 언젠가는 비트코인을 제치고 전 세계를 지배하는 화폐가 될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죠.
리플은 오래전부터 암호화폐인지 증권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는데 SEC가 리플을 미등록 증권이라고
보았고 리플을 판매하면서 벌어들인 한화 약 1조 5천억 원을 사업 운영에 사용했다고 보아 문제를 제기하고 소송을 한 것이죠.
증권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는 문서.
네이버 백과사전
리플 랩스의 반박
리플 랩스는 이에 대해 당연히 반박을 하였겠죠? 주요 반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리플은 가상화폐이니 SEC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2) 리플은 자금 유치를 위한 Initial Coin Offering (ICO)를 진행한 적이 없다. 3)
리플을 보유함으로써 리플 매출 혹은 이익 등을 분배 받는 것이 아니다. 4) 리플 지갑 XRP 렛저는 완전 탈중앙화 되어 있다 등등..
이와 같은 반박문을 제출하자 리플 XRP의 가격이 하루 새 약 24% 상승하였습니다.
리플 상장 폐지
가격이 급격하게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구하였고 리플 가격은 굉장한 타격을
맞았으며 미국의 여러 가상 자산거래소(바이낸스, 코인 베이스 등)에서 상장 폐지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현재도 리플은 소송을 진행 중이며 승소 할 거다. 패소할 것이다. 합의에 이를 것이다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합니다.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CNN 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소송에서 패소 시 미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하여 어떻게든 리플을 살릴 의지는 있어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소송 과정 및 앞으로의 소송 일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