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 폭등 배경과 전망
오늘 오전 10:50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리플 가격이 어제 같은시간 대비 무려 108% 폭등한 3,510원까지 거래되었다.
1년전 12월 29일 리플 가격은 0.00628달러였다. 당시 환율 1208원을 계산하면 7.6원이다.
오늘 3510원은 1년전 가격의 460배를 넘는다. 이렇게 보면 리플은
오늘만 폭등한 것이 아니고 지난 1년간 폭등해 왔음을 알 수 있다.
1년간 리플 가격 변동
지금 현재 시간 미국 coinmarketcap.com 자료에 따르면 리플 가격은 어제보다 67.49% 상승한 2.48달러이고,
시가총액은 959.5억 달러로 시가총액 2,423억 달러인 비트코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런데 시가총액을
계산하는 유통량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발행량 1677만개가 다 반영된 반면, 리플은 총발행량 1000억 개중 387억 3915만개만 반영되었다
리플을 발행한 회사 리플이 보유한 610억개는 반영하지 않은 시가초액이다. 만약 회사 보유분까지 합하여 시가총액을
평가했다면 시가총액이 2480억 달러로 비트코인보다 57억 달러 많아진다. 계산법을 달리하면
오늘부로 리플이 비트코인을 제치고 가상화폐 1위자리에 오르게 된다.
리플 가격 폭등의 배경
리플은 은행간 국제송금을 블락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개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상화폐이다.
현재까지는 은행들의 외국 은행 송금은 SWIFT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리플이 개발한 블락체인기술과 리플을 이용하여 국제송금을
할 경우 수수료가 현재보다 약 60% 절약되고 시간도 3~4일에서 3~4초로 크게 단축된다고 한다. 국제송금에 있어서 리플의
기술과 SWIFT를 비교하여 어떤이는 세단과 마차의 차이라고 비유했다. 한마디로 기술력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기에다 은행간 국제송금 시장 규모가 무려 150조 달러라고 한다. 이렇게 방대한 시장에서 리플이 기존 사업자 SWIFT를 제치고 시장을 독점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해 보인다.
리플이 받게 될 수수료가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액수일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다 일본과 아시아 일부 은행들이 국제송금 업무에 리플의 플락체인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에 대단히 만족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누가 보아도 리플을 발행한 회사 리플이 성성장구하고, 가상화폐 리플의 가치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니 리플의 매수가 폭주하면서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리플 투자의 위험
리플사가 블락체인기술을 활용하여 SWIFT를 따돌리고 은행간 국제송금 분야 시장을 독점하면서 성성장구하고 그에따라 가상화폐 리플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상승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제끼고 가상화폐 대장자리를 차지하면서 리플이 은행간 송금 뿐 아니라 대중들의 모든 경제활동 전반에 통용되는 미래 기축통화로까지 발전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까?
지금 시장은 리플의 비전을 액면 그대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그러나 나는 리플이 비트코인을 제끼고 가상화폐 대장에 등극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SWIFT는 은행간 국제적인 금융거래를 중개해주는 단순한 금융정보회사가 아니다.
미국이 말썽꾸러기라 지목한 나라들을 금융제재할 때 이를 실행해 주는 곳이 바로 SWIFT다.
SWIFT가 중개를 거부하면 어떤 은행도 국제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의 요청을 받은 SWIFT가 이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자 이란은 국제금융거래뿐 아니라 무역에서까지 완전히 배제되어 엄청난 고난을 당했다.
이처럼 SWFT는 단순한 은행간 국제금융거래 중개자를 넘어 미국의 세계지배를 보장하는 수단이다.
그런 미국이 이름 없는 리플이 SWIFT를 붕괴시키고 국제송금 중개를 독점하는 것을 손놓고 보고만 있을까?
기술력으로 SWFT를 도태시키고 새로이 국제금융 중개자로 나서는 리플이 미국의 지시에 따라 미국을 무시하는 나라의 국제금융거래를 봉쇄해 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리플의 입장에서 전세계 국제송금 업무 중개를 독차지 할 수 있다면 미국과 협력하는 것은 마다할 리가 없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문제는 리플이 들고나온 블락체인 기술이 미국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락체인 기술은 철저하게 익명과 탈중앙화로 운영된다.
P2P 방식으로 개별 상대방과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개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리플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특정 은행간 개별거래를 감시하고 통제할 수 없다.
따라서 전세계 은행들이 리플과 블락체인기술로 국제송금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미국은 특정국가를 국제금융질서에서 배제시킴으로써 강제적으로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게 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이 세계를 통치하는데 필수불가결한 무력과 금융제제라는 2개의 수단 중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미국이 리플의 성장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 아직은 리플이 은행들을 상대로 블락체인기술을 시험하고 있는 단계라서미국의 국익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은행이 리플의 블락체인기술을 국제송금 업무에 적용하기로 결정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은행들과 정부들이 리플의 기술이 편리하고 저렴한 것을 알면서도 미국의 눈치 때문에 리플의 블락체인기술 적용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어느 한 은행이 어떤 핑계를 대면서 리플의 블락체인기술 채택을 거부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이같은 현실적 장벽을 인식하게 되고 리플의 비전에 대한 환상도 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이낸스 거래소 수수료 20% 할인 가입 바로가기
최근 급등을 계속하고 있는 리플에 대한 투자는 그야말로 도박이다. 성공 가능성을 신봉해서도 않되고 불가능하다고 무시해서도 않된다.
만약 리플의 비전이 실현된다면 리플 투자는 대박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미국의 방해로 무산된다면 그야말로 쪽박을 찰 수도 있다.
그러니 무리가 되지 않는 소액을 투자하고 리플사의 성장과 가상화폐 리플의 가격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