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 리플이 문닫고 나가야 사이클
코인도 이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예전에는 이런 정보가 없었을 때는, 스마트폰 버스앱을 이용했다.
옛날에는 버스노선도 옆에 적혀있는 “버스노선 주기”를 보고 최대 15분 걸리겠구나..생각했다.
내가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마지막 도는 버스시간이 아직 안됐으니 오겠구나..하기 때문이다.
근데 코인은 이게 없으니 답답하고 쓸쓸하다.
그래서 찾는 곳이 보통 “OO코인 존버방”이다.
내가 운전수라면, 거래소마다 대외비 데이터를 공급받고 싶지만, 서로간에 유출되면 사망각, SEC의 고소각이다.
그래서 이걸 확인할 수 있는 ‘소셜 지수’가 있으면 좋다.
일단 3개의 자료를 동시에 분석했다.
어떤 얘들이 지표 이름이 ‘소셜 볼륨’이라고 지었던데, 한국말로 뭔가 의역할 만한 단어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네이밍 센스가 없다보니 그냥 의미만 통하라고 … 그물에 걸린 느낌을 살려 “파닥파닥 지표”라고 잠깐 이름을 지어보겠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을 회색으로 일단 뒤에 깔고.. .
리플의 가격변화도 같은 구간으로 설정한 다음, 아래의 녹색은 가격 , 하늘색은 소셜볼륨으로 설정해서 겹처두었다.
이 3개를 다같이 합치면
이런게 나온다.
이 그래프를 이제 하나씩 차근차근 뜯어보자.
비트와 결국은 키맞추기를 한다.
리플이 좀 악질적이긴 하지만, 결국 키맞추기는 한다.
충분히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스프레딩 될 때까지,
원하는 만큼의 사람들이 걸려들때까지, 소셜 볼륨이 나올때 까지 가격을 위아래로 조정하며 올라간다.
소셜볼륨이 이 정도가 나와줘야 …
복잡한 퀀트 수식이 있지만, 사실 우리는 육안으로 확인하는게 짱이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큰 상태에서는, 원하는 물량의 전파가 못 나온다.
피크 후 소셜 볼륨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적으면서도 평균치는 높은 상황, 이게 결국 운전수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장소이다.
이걸 퀀트영역에서는 수식으로 계산해서 나온다.
운전수가 세팅받은 몇억짜리 프로그램은 거창하게 거래소 볼륨들 다 계산해서 타이밍을 포괄적으로 계산해서 극대화 시키는 녀석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프로그램도 만능은 아닌게..
치와와 / 컵케익 분류가 어려운 것과 궤를 같이한다. (ML과 SPSS는 영역이 다르지만 그냥 비유니 넘어가주길)
어찌됐건 우리들에게는 그런 프로그램 필요없이 ‘육안’감지가 있다.
위에 작은 화면으로 보던것을 이제 가격과 같이 비교해보면…대충 피크가 보인다.
근데 나는 지금 ‘피크’이야기하려는게 아니다.
내가 무슨 리딩방 하려는것도 아니고, 선동하려는것도 아니다.
고점 분석은 알아서 분석들 하시고….
지금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건…이번 사이클 리플 버스가 왔다간게 아니라는 걸 소셜지표로 보여주는 것이다.
리플의 소셜지표는 아직 아…무일도 없다.
혹시 저저번주 1610원 갔다온게 이미 리플 버스떠난것 아닐까? 걱정할 필요 없다.
설마 저걸 버스라고 보낸거면, 운전수 자격 미달이자 헛돈 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