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이 상승하다 폭락하는 이유
증시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가상화폐 시장은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보복 이슈는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코인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수익률을 자랑하는 녀석은 리플이다.
리플이 상승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이로 인해 리플은 7%가 즉각적으로 상승했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2주동안 고점을 갱신하면서 11,66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12000달러의 저항선을 뚫기 위해 여러번 시도하고 있다. 1월에만 이 저항선 돌파를 2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1월 첫번 째 시도는 12월의 고점 대비 50% 폭락하면서 나타난 시도였다. 이 시기 많은 규제이슈와 투자모멘텀이 꺾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두 번재 시도 이후에는 첫 번째 시도 이후와 같은 추가적인 낙폭확대는 없었다.
“기술적으로, 지난 2월 저점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저항선 돌파 여력은 12월 폭락
이후 어느시기보다 높다”라는 의견을 Thinkcoin 의 애널리스트인 Naeem Aslam 이 제시했다.
리플(XRP)의 반등은 동 코인이 코인베이스에 상장할 것이라는 트윗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인베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 기반의 거래소이다. “리플의 가격 움직임에서 재밌는 것은 코인베이스가 리플 상장을 허가하나는 것인데,
우리는 이로 인해 리플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고, 수요 증가로 가격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리플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Aslam은 덧붙였다.
하지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발표하자,
가격 상승폭은 제한되다가 9% 하락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이런 입장에도 리플의 CEO인 Brad Garlinghouse는 CNBC에 코인베이스의 의장인 Asiff Hirji와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코인베이스 상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한편 글로벌 결제 1인자인 페이팔은 가상화폐 시스템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판매상과 소비자간의 익명 거래를 지원하고 더 빠른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