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분석과 향후 전망

리플의 분석과 향후 전망

 

1. 리플(XRP)이란?

리플은 금융거래를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인 ‘리플 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자 기초 화폐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토큰을 매개로 전 세계 어디든지 각 나라의 화폐를 단 몇 초 내로 송금할 수 있어 혁신적인 실시간 통화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코인입니다.

2. 리플 프로토콜이란?

리플 프로토콜은 분산 원장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총액 결제 시스템(RTS)’으로 국제 결제 시스템 망(SWIFT)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자 결제 규모는 한 해 약 5천억 건으로, 이 결제를 처리하는 데에 엄청난 시간과 수백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리플 프로토콜은 P2P 개념을 환전 거래에 적용하여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즉 P2P 네트워크는 서로 모르는 사람 혹은 은행 간의 외환 거래를 중개하는 다리를 만들어주므로, SWIFT와 같은 중개기관이

필요하지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한 국제 결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결제 비용 감소는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으므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결제는 전 세계 어디든 트랜잭션당 3.5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즉각 정산이 가능합니다.

3. 리플(XRP) 코인의 역할

리플 코인은 리플 프로토콜에서 ‘연결 통화’(Bridge Currency)의 역할을 합니다.

기존 통화 시장에서는 수요가 적은 희귀 통화를 거래하기가 매우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화(KRW)를 동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사용되는 콰차(ZMK)로 바꾸기 위해서는 중간에 수많은 외환 중개업체를 거쳐야 했습니다.

여기서 적은 유동성과 다수의 중개자가 개입하는 통화는 경쟁력 있는 환율을 제공하기 어렵게 만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리플 프로토콜에서는 전 세계 어떤 통화도 리플(XRP)로 직접 연결될 수 있습니다.

즉 오늘날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USD)가 하는 역할과 유사하게 리플은 적은 수의 통화 쌍에 유동성을 집중시켜 경쟁력 있는 환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거기에 더해 리플은 달러 거래와 달리 은행 계좌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수수료나 추가 운용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리플을 통하면 기존 환율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외환 가격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리플 코인의 특징

초기 1천억 개 발행하여 상당히 많은 양을 발생시켰습니다. 리플의 가장 큰 특징은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화폐 총량이 늘어나는 대부분의 가상화폐와는

달리, 리플은 초기에 총 1천억 개가 발행되고 더 이상 추가 발행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트랜잭션당 0.00001 XRP 수수료 지불이며 굉장히 싼 가스비입니다. 리플 프로토콜은 네트워크 스팸 공격을

막기 위해 거래 시마다 0.00001 XRP가 수수료로 차감됩니다. 참고로 이 수수료는 영원히 소멸되기

때문에 전체 토큰 수량이 매우 느린 속도로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확장에 따른 가치 상승합니다. 리플 네트워크에는 전 세계 주요 금융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리플 네트워크가 널리 보급될수록 수수료 소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토큰이 희소해지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리플의 분배, 유통 구조

리플은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 집중화된 발행, 유통구조를 가집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채굴(min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신규 코인을 발행하고 ‘채굴자’들이 이를 유통하는 방식인데 반해,

리플의 경우 초기 발행된 1천억 개 코인의 공급과 유통을 개발사인 ‘리플(Ripple)’이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플사는 총 발행량의 약 62%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개발 단계에 따라 전략적으로 시장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리플사는 유동성 공급자들의 인센티브로 리플(XRP)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관 투자자들에게 리플(XRP)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코인을 제한적으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리플사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본사가 약 50%(500억 XRP)를 보유할 계획을 밝혔으나,

리플사의 재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충분히 변경될 수는 있습니다.

6. 개발사 리플(Ripple) 소개

구글 벤처스를 비롯 액센츄어, SBI 홀딩즈, IDG 캐피털 파트너스 등 27개 투자사로부터 총 7번에 걸쳐 $93.6M을 투자받은 리플사는

지난 2012년 IT 금융계의 거물급 인사인 크리스 라센과 제드 맥칼레브가 설립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와 월스리트 출신의 보안 전문가,

암호 전문가 등 1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리플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총 75개로, 최근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은행인

미츠비시도쿄 UFJ 은행(MUFG)을 포함하여 일본의 47개 은행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신한은행 등 일부 대형 은행에서 리플을 통한 송금 시스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리플 네트워크의 확장은 전 세계 유저들의 리플 환금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플은 단순히 코인의 가치를 높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송금 시스템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큰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리플 코인 시세가 하락하면서 SEC 소송 일정, 전망 결과 등을 향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라 스테이블코인 사태로 인해서 가상 화폐 시장이 흔들린 만큼 소송에 대해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SEC 가 리플 코인을 주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금융권에서 달러를 중간에 안 거치고 리플을

통해서 금융 기관끼리의 전송을 주고 받아 비용을 확 낮췄기 때문입니다. 

리플랩스는 이번 소송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가장 성공적인 금융사가 될 가능성이 높고,

리플은 지금 가격보다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및 지불 공급자는 리플랩스의 디지털 자산 XRP를

사용하여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시드니, 인도, 싱가포르, 룩셈부르크에

지사를 두고있는 리플랩스는 전 세계 2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강점입니다.

개인이 투자를 해서 돈을 벌겠다는 투자적 마인드에서 리플은 좋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리플이 금융 프로토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대를 암호화 화폐가 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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