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와 빌게이츠 워랜버핏의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최고점
21년 11월 6.8만 달러대
최저점
22년 6월 1.7만 달러대
비트코인은 6월 16일 1만8천 달러 선을 깨고, 빠졌다가 다시 2만달러에서 횡보중입니다. 지금 가격은 20년 12월달 이후 최저가격인데..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들어온 이후 최저점입니다.(시카고 선물거래 허용 등)
과연 비트코인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억만장자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갈립니다.
비트코인 비관론
빌게이츠와 워랜버핏은 시종일관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어둡게 평가합니다.
더 큰 바보이론으로 내재가치가 전혀 없으며, 더 멍청한 사람에게 팔아 넘길 수 밖에 없다고 빌게이츠는 말했고, 워랜버핏도 전 세계 비트코인을 25달러에 판다고 해도 사지 않겠다고 말했죠.
비트코인 낙관론
전형적인 낙관론자는 일론머스크 입니다.
심지어 21년 초 테슬라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후 환경이슈(비트코인 체굴간 환경오염 이슈)로 코인 구매를 중단하긴 했지만요
테슬라에서는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15억달러 구매했고, 이번 하락으로 대차대조표상 장부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그 금액만 무려 6,834억 손실이 예상되죠; 21년 테슬라 영업이익이 4.6조이니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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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봐야 할
레이달리오의 접근법
그런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전망을 추측할 때, 레이달리오를 빼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Cash is Trash”로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레이달리오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전망을 180도 틀었습니다.
21년 1월
비트코인은 내재가치가 없다.
가치가 0에 수렴할 수도 있다
21년 1월의 레이달리오
21년 1월 28일 링크드인에 레이달리오가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을 썼습니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 해킹은 불가능하지만, 거래소 해킹에 따른 취약성, 다른 기술이 적용된 코인(비트코인보다 효율적인 코인)이 나오면 대체될 수 있다는점, 사회적 합의를 잃는 순간 가치가 0에 수렴한다는 점(내재가치가 없음)을 이유로
비트코인에 대해 비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1년 9월
비트코인은 현금이 될 수도 있다
단, 내재가치가 없는건 맞다
21년 5월의 레이달리오
그랬던 레이달리오가 불과 8개월만에 비트코인이 현금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도 일부 있다고 했죠.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에 본질적 가치(내재가치)는 없다며, 그게 근본적 한계라고 말했습니다. 제2의 네덜란드 튤립이 될 수도 있다고 했구요
22년 1월
비트코인은 MZ세대의 금
내 비중은 최대 2%
22년 1월의 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는 22년 1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있다며, 내재가치는 없지만, 젊은 세대의 금 대안이라며, 투자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최대 투자 비중은 2% 정도로 소량이라고만 밝혔죠.
비트코인에 대해 요약하자면, “가치”에 기반한 투자를 하는 워랜버핏이나 빌게이츠는 “허구”이자 “사기”라고 말합니다.
레이달리오 또한 “내재적 가치”가 없기 때문에 0원에 수렴할 수도 있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본인의 투자비중 중 2%는 투자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내재적 가치가 없지만 이미 억만장자의 30%가 투자하고 있기에, 이미 이는 거스를 수 없는 투자의 대안이라고 봅니다.
단, 레이달리오처럼, 그 근본적 한계는 인정하되, 투자를 통해 어느정도 수익은 낼 수 있는 대안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레이달리오 처럼 자신의 투자시드의 한자리수 정도는 투자해도 괜찮지 않을까 봅니다.
가령, 내 투자시드가 1억이라면 500만원 정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