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하던 라이트코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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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는 8월 예정된 반감기 이슈로 몰렸던 매수세가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22일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오후 2시 34분 기준
76.19 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5.86%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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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라이트코인은 70달러 선을 내준 뒤 약세장을 이어왔습니다. 12월에는
20달러 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 들어 방향을 튼 라이트코인은
이달 2일 70달러 대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7개월 만의 가격 회복은 반감기 이슈가
선반영된 덕입니다.
반감기는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이트코인은 블록 84만 개가
만들어질 때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현재 라이트코인 채굴자는 블록을 생성한
대가로 25LTC를 받지만 반감기가 오면 12.5LTC로 줄어듭니다. 보상이 줄어들면
라이트코인의 유통량도 감소합니다. 물량이 감소하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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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3월 베네수엘라 암호화 자산 활동 감독국(Sunacrup)은 자체 플랫폼인
파트리아(Patria)를 통해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구글에서 라이트코인 검색량이 최고치인 100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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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트렌드 라이트코인 검색 관심도 추이 그래프입니다. 라이트코인이라는 검색어가
해당 지역 전체 검색어 중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나타내줍니다. 0부터 100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100은 최고 인기가 많은 수치입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중이었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0.78% 떨어진 5298달러에, 이더리움은 1.84% 내린 169달러에 각각 거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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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은 아마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을 리드하는 수준으로
상승추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상승장은 라이트코인이 리드하는 종목이다
라고 인식을 많이했고, 결국 이더리움과 같이 라이트코인 역시 선행으로 분석하는
분석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가 떨어지기 이전에 라이트코인이 주춤한다면,
이것은 비트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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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우리가 꼭 라이트코인이 아니어도 한 상승장에서 반드시 리드하는 알트들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알트를 잘 잡아서 그 한 종목만 지속적으로 매매하더라도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시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