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리플이 올랐으면 좋겠다
문제는 가격
리플(XRP)의 가격이 1,500원까지 회복됐다.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해서 누구 말처럼 리플(XRP) 1만원을 찍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아니, 전고점인 4천원대 후반까지라도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
투자자들, 그러니까 글로벌 단위의 XRP ARMY들의 바람처럼 투더문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많은 차티스트들이 리플(XRP)의 가격이 얼마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 아닌 전망을 내놓는다.
지금 차트를 보고 어떻게 그런 가격을 예상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더구나 현재의 소송 이슈로 인해 가격이 완전히 잠겨있는 상황이다. 지금의 가격상승만 해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나도 홀더
가격상승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 모두가 환호 하지만 막상 부정적 전망을 하면 악플이 달린다.
필자도 리플(XRP) 홀더인데 마치 들고 있지도 않으면서 악평을 하는 것처럼 벽을 세운다.
아니다! 나도 홀더다. 그것도 2017년부터 들고 있는 홀더다. 그러니 아군의 지적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여봐야 한다.
일단 소송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이건 너무 기본이라 더 강조하는 것도 민망한 수준이다.
SEC와 소송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리플(XRP) 가격이 올라간다.
이게 해결이 안 되면 어떤 상승도 모래성처럼 무너져내릴 것이다.
우리의 소원은 합의, 우리의 소원은 승소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캠이 아니다.
리플사의 기술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로 리플을 기술적으로 스캠이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가격 때문에 욕하고 스캠이라고 욕하는 것이다. 그게 안 되니까 충성 투자자만큼 욕 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만약 SEC와의 소송이 극적인 합의로 끝난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 얼마만큼 상승할 수 있을까?
1만원? 10만원? 100만원? 다 좋다. 희망은 자유다. 하짐나 냉정하게 시총을 생각해봐야 한다.
리플(XRP)의 시총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최근 리플(XRP)의 시총은 6위 정도에 랭크되어있다.
1위부터 읊어보자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르다노, 바이낸스코인, 테더, XRP 순이다.
문제는 시총
비트코인의 시총이 9,477조달러다. 이더리움은 3,923조달러다. 그리고 카르다노가 900조달러다.
1,2위 코인과 나머지 코인의 시총은 넘사벽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실상 장을 이끌어간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면 리플(XRP)의 시총은 얼마일까? 594조달러다.
그러니까 리플 시총의 17배가 비트코인이고, 6배가 이더리움이다. 넘사벽 코인을 무시하고,
당장 카르다노와 비교해도 2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리플(XRP) 현재 가격인 1,500원이 100% 상승해서 3천원이 되면 카르다노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리플 1만원의 의미
물론 그 사이 카르다노나 비트코인, 이더리움도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리플(XRP)의 가격이 눌려있다는 것은 타 코인들에 비해 상승요인 반영이 제대로 안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지나친 비약은 아니다.
리플이 1,500원의 6.6배 수준인 1만원이 된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리플(XRP)의 시총이 594조달러에서 6.6배 상승해서 3,920조달러가 된다는 뜻이다.
이는 이더리움의 3,923조달러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렇게 될 수가 없다.
물론 장기적으로 리플(XRP)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필자도 리플(XRP)이 10만원을 넘어 투더문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이 그 정도 상승을 위해서는 천지가 개벽할 이슈가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