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을 시작으로 10월 2일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강한 가격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9월의 하락을 사실상 거의 다 회복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격이 시원하게 올라줬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전일대비 10% 수준으로 가격이 올라줬다.

거래대금이 5천억원 수준이지만 이정도면 준수하다.

덩치가 큰 코인일수록 개인투자자들이 잘 달려들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엑시인피니티는 50%의 상승을 보이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8만원대에서 단번에 13만원을 넘어섰다.

올 한해는 게인관련 NFT가 많은 관심과 화제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관련 토큰들도 함께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

거기에 더해 엑시인피니티는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공지를 올리며 다시한번 상승모멘텀을 만들고 있다.

스테이킹을 통해 24시간마다 한번 리워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스테이킹으로 인한 수익은 리워드라기보다 이자다.

​

리플의 가격상승에는 전체적인 상승장 편승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가짜뉴스 때문이 컸다.

리플과 SEC 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극대화됐지만 결국에는 가짜뉴스로 판명났다.

어찌되었든 소송이 합의로 끝날 것이라는 것이 전체 마켓의 컨센서스다.

​

다만 그 시기가 문제가 될 뿐이다.

리플 관련해서는 올 한해 정말 많은 가짜뉴스와 루머,

해석들이 난무했다. 그만큼 여전히 리플이 화제의 중심이라는 것을 역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가격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

미국 SEC는 비트코인 ETF 4건의 승인을 또 다시 연기했다.

이제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서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지지 발언이 게리겐슬러 위원장으로부터 있었기 때문에

조만간 선물 먼저 ETF가 출시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크다.

​

다만 계속해서 각국에서 비트코인 ETF 승인 소식이 나오고 있고,

캐나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혼합한 ETF 상품까지 나온 상황에서 미국의 이러한 행보는 답답하기까지 하다.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보다 기득권을 빼앗기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이 역력하다.

​

이번 주말 상승이 불장으로 진입하느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

가격흐름을 살펴볼 코인은 단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혹시라도 비트코인이 초반 스파트가 늦더라도 이더리움이

치고나가주면 전체 상승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

물론 최상은 비트코인이 모든 장을 무시하고 투더문 해주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높아져서 시장 장악력이 높아지면 연말 비트코인 랠리에서

전체 알트까지 살아나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10월을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