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최신 이슈와 안전한 코인거래소 선택 기준은?
연초 비트코인 상승 랠리를 기억하시나요?
상승 랠리 이후 급격하게 가라앉았던 가상화폐 시장이 8월 들어 강하게 반등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차트는 7월 20일을 기점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요.
특히, 8월 6일부터는 연속해서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1년 최신 가상화폐 이슈부터 혜택받고, 비트코인 하는 법까지 간단히 소개할게요.
먼저 예비 투자자 또는 가상화폐 투자자라면
관심을 갖고 챙겨봐야 할 가상화폐 최신 이슈부터 알아볼까요?
1. 벤모, 신용카드 포인트 가상화폐로 지급
글로벌 최대 간편결제 업체인 페이팔의 자회사 벤모(Venmo)가 `캐시백 투 크립토 서비스(Cash Back to Crypto)`를 도입한다고 해요.
현재 벤모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4가지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데요.
이번 캐시백 투 크립토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앱에 연동한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즉시 적립금을 가상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벤모는 해당 서비스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든 적격 벤모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벤모 가입자가 무려 7000만명이라고 하니,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상화폐가 우리 곁에 성큼 더 다가올 것으로 보여요.
2.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지난 8월 5일 이더리움(ETH)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뒤를 잇는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데요.
이번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가 발생하기 전에 이더리움은 일주일간 20%가량 상승했어요.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인데요.
수수료 체계가 개편되면 디파이, NFT 등 이더리움 관련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3. 특금법과 가상화폐거래소
세 번째 이슈는 특금법과 가상화폐 거래소인데요. 특금법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해요.
특금법에서는 오는 9월 24일까지 거래소들이 영업신고를 마쳐야 현재와 같은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어요.
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금법으로 위험한 거래소를 피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요.
특금법 기준을 따르기 위해서는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해야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중소형 가상화폐거래소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가상화폐거래소 신고 마감기한이 한 달 반 정도 남은 가운데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는 중소형 거래소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니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현재 실명확인 계좌를 확보한 국내 거래소는 4곳이 전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믿을 수 있는 코인거래소는?
비트코인 시세, 이더리움 시세가 상승하고 있지만 안전을 위해 가상화폐 투자를 하면서 몇 가지는 꼭 체크해 주세요.
1.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특금법 등록을 위해서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4대 거래소를 비롯해 총 20곳의 거래소만 ISMS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내가 거래하고 있는 코인거래소가 ISMS 인증을 받았는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2. 실명계좌를 확보해둔 거래소
ISMS 인증을 획득하더라도 은행과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자 등록이 불가한데요.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을 비롯하여 국내에 총 4곳뿐입니다.
장기적 안목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바라보고 계신다면
본인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살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이용해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