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처음 개발했습니다.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2012년 푸거(Fugger)가 물러나고,
2013년 크리슨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주도하여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곤,
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하게 됐죠!!
기존의 은행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을 이용하여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하게됩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구글 벤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3년 9월 26일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습니다.
초대 CEO는 크리스 라슨이 맡았습니다.
2013년부터 Bank of America, HSBC 등 전 세계 수십 개 은행들이
은행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일본 최대 은행인 MUFG를 비롯한 약 80% 이상의 일본 은행들이 리플 사용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