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도지코인 매수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

[가상화폐] 도지코인 매수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으로 돈을 잃은 경험이 있다. 누구에게는 크고 누구에게는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나의 전부였다. 그런 돈을 무지성으로 매수해 크게 잃었다.

그 후, 다시는 비트코인에 발을 들이지 않겠노라 다짐했건만 약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가상화폐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블로그를 조금만 살펴봐도 알수 있듯이 본인은 테슬라에 투자 중이다.

테슬라의 회사 비전과 전망도 좋지만 무엇보다

‘일론 머스크’라는 천재 CEO에 대한 두터운 믿음이 있다.

비록 테슬라의 오랜 주주는 아니지만, 이 천재 CEO는 매우 주주친화적이다.

테슬라의 직원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이들은 월급 보다는 테슬라 주가에 따라 경제적 상태가 달라진다.

월급은 보조수단일 뿐이고 회사의 주가가 올라야 이들의 부의 크기가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은 일론머스크처럼 열심히 일할 것이다.

(다른 회사 스톡옵션과 뭐가 달라?)

도지코인 매수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답을 하고 싶어한다.

그 보답은 자연스레 테슬라 주가로 귀결된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회사의 직원들이 테슬라 주식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지만,

도지코인(Doge coin) 또한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괴짜 전기자동차 CEO는 장난처럼 밈코인의 대표주자라 불리는 도지코인을 외치고 있지만,

사실 그는 도지코인에 진심인 것처럼 보인다.

여태까지 쌓아 온 트위터 멘션에서도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에게 도지코인을 선물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도지코인 매수하는 이유

앞으로 펼쳐질 테슬라 생태계에서 만약 도지코인이 결제수단으로 사용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지코인은 만인의 코인으로서 화폐의 속성에 적합하다.

화폐로 사용되기 위해선 많은 이들이 이것을 소유하고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로써 이용되기 위해선 전송속도가 빨라야 한다.

빠릿빠릿 해야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 아닌가?

도지코인의 전송 속도는 지금까지 발행된 코인 중에 2등에 해당한다.

 

엄청난 속도다.

도지코인 매수하는 이유2

 

도지코인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말한다.

무제한 발행되는 코인에 무슨 가치가 있냐?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더리움도 무제한 발행인데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또한 하루에 보상 채굴량이 10,000 DOGE인데, 이것이 초반에는 상당한 양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 천문학적인 규모의 도지가 발행 된 후에는

하루에 10,000 도지는 상당히 미미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불과하다.

현재 달러나 원화를 찍어내는 거에 비하면 걱정할 만한 레벨이 아닐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론머스크는 부테린(이더리움 개발자)와 함께

도지코인 재단을 만들어 연구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추후 재밌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코인과 주식은 물리면서 시작하는게 국룰이다.

현재 -15%를 기록하며 우울한 계좌 성적을 받고 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루에 재미삼아 만원씩 계속해서 추매할 생각이다.

2023년에는 웃으며 코인 계좌를 열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말이다.

도지코인 / 이미지 출처 : dogec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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