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코인거래소 실명인증 이슈가 뭐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거래소 실명인증 이슈가 뭐지?

 

안녕하세요. 다른생각입니다. 

큼지막~한 보름달이 둥둥 떴었던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 오셨나요?

주말까지 연휴가 총 5일이나 되었는데 언제 쉬었냐는 듯이 출근 하자 마자 일주일 째 일하고 있는 기분,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 5일을 연속으로 쉬고 키보드를 치니 처음에는 계속 오타도 나더라구요 ㅎㅎ

10월에는 대체공휴일 제도로 2일이나 쉬는 날이 있어서 2주 연속 4일 근무로 들어가다 보니 웃는 분들도, 반대로 연휴가 싫으신 분들도 많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

오늘은 최근에 뜨거운 감자, 가상화폐거래소 실명인증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가상화폐거래소-코인거래소”

가상화폐, 안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최근 정말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투자 종목 중 하나죠.

그렇다면 가상화폐, 암호화폐란 도대체 뭘까요?

■ 가상화폐

지폐나 동전처럼 실물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특정 가상공간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 또는 전자화폐

■ 암호화폐

암호화라는 뜻을 가진 crypto-와 통화, 화폐라는 뜻을 가진 currency의 합성어인 cryptocurrency로,

분산장부에서 공개키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고 해시함수를 이용해 쉽게 소유권을 증명해낼 수 있는 디지털자산

예, 참 어렵죠? 저도 가상화폐다 암호화폐다 하면 비트코인이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더 복잡한 의미를 담고 있고,

암호화폐는 가상화폐의 일종이지만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상화폐가 조금 더 큰 의미의 범주인지라 실제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나

네이퍼페이 등 가상 공간에서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지급 결제수단이 모두 가상화폐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가상자산,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공간이 가상화폐거래소인데요.

국내에서는 빅4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 외에도 고팍스, 후오비 등 꽤 많은 거래소가 있습니다.

거래소 안에서는 현금을 입금해서 코인을 사고 파는 원화마켓과 BTC마켓, USDT, USDC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한국 통화를 입금해서 거래하는 게 원화마켓이고,

원화로 구매를 하거나 또는 해외 거래소에서 구매한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거래하는 게 BTC 마켓입니다. 

원화마켓 : 원화 통화를 입금해서 코인을 거래하는 마켓

BTC마켓 :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거래하는 마켓

USDT와 USDC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USD(United States Dollar)는 미국에서 발행한 미국 법정화폐, 바로 달러인데요.

USDT와 USDC는 바로 이 미국법정화폐인 USD와 1대 1의 비율로 거래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USD=1USDT=1USDC

USDT : Tether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테더 리미티드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C : USD Coin으로 블록체인 기업인 서클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합작하여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국내에서는 원화마켓과 BTC마켓, 그리고 업비트에서 USDT마켓을 지원하고 있고,

대부분 해외거래소에서 USDT와 USDC가 거래 가능합니다.

다른 코인으로 코인을 거래할 때는 시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UDT나 USDC는 USD와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세변동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업비트에서 USDT마켓을 이용하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구매한 다음 USDT 마켓에서 판매하면 되고,

반대로 USDT를 원화로 전환하려면 USDT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구매한 후 원화마켓에서 원화로 매도하면 되는 셈이죠.

이러한 코인 거래가 가능한 마켓을 코인거래소 또는 가상화폐거래소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거래소들이 시중은행과의 실명계좌 발급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께요 😊

정부에서는 투자자 자산보호라는 명분 하에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신고를 의무화했습니다.

이 신고는 총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 확인,

대표 및 임원이 특정금융정보법, 금융관련법령 위반이 없는 것 입니다.

■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이란,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표준적 모델 및 기준을 제시하여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을 촉진하고,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활동 등이 객관적인 인증심사 기준에 적합한지를 인증기관이 인증하는 제도

쉽게 말해서 ISMS인증이란 법이 정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나 기관이 충분한 보안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심사하는 제도입니다.

이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관리, 기술, 물리적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를 직접 검증한 뒤 인증여부를 결정하는데요.

국내 빅4거래소와 더불어 고팍스 등 총 28개 거래소라고 합니다.

이 ISMS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거래소들은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24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불법업체가 됩니다. 실제로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인증을 받지 못해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거래소는 17일까지 영업중단 여부를 공지하기도 했죠.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 확인이란, 가상자산사업자가 특정 금융기관과 서비스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그 은행에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 한해 입출금을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거래소들은 보통 실 계좌가 아닌 가상계좌를 이용해서 거래를 했는데요. 

이 가상계좌는 실제 계좌는 아니기 때문에 실제 계좌가 있는 상태에서 가상계좌 코드가 부여되고,

그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결국 실제 계좌로 입금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자금이 얼만큼 들어왔는지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동명이인이 있는 경우에도 누구에게서 발생된 입금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명이 확인된 실제 입출금계정을 통해서 명확하게 함으로써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 등을 방지하기위한 제도인 셈이죠.

실제 현재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 확인이 된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네 개 업체이고,

내일이 신고 마감일이기 때문에 고팍스 등 ISMS 인증을 마친 거래소들의 신고 여부에 따라 원화마켓 유지 또는 폐지가 결정됩니다.

고팍스는 현재 원화마켓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국내 빅4 다음인 다섯번째 거래소로 손꼽히는 고팍스는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를 국내 거래소 중 최다인 14명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ㅌㄴㅇㅋ`해당 자격증은 미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가 발급하는 것이라 공신력이 높은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실제 고팍스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빅4거래소 이상의 신뢰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가상자산 거래 분석사이트인 크립토컴페어 자체 평가에서 21년도 2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면서

실명계좌를 갖춘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 코빗의 BB등급보다 높은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고일이 오늘인 24일로 정해지면서 거래소들의 운명(?)이 갈리는 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인이 투자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은 만큼,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안전 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약보다는 보호를 위한 많은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에 레퍼럴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하시면 20%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적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가입 링크

 

오늘은 경제 분야의 코인 거래소 용어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더 많은 기초 정보들로 돌아오겠습니다 😊 

Leave a Comment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