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폭락 속에서 큰손들이 매수한다는 뉴스를 보고

최근 코인의 하락세가 폭락세라 불릴 만큼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고점대비 70% 정도 하락했고,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머지 코인들은 소위 “먼지”가 되어가는 수준이라고 혹평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대폭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닷컴 버블 수준의 폭락이라는 말과 함께 “코인발 리먼 사태”가 올거라는 말도 요즘 흔히 보는 Narrative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코인을 줍줍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다고도 합니다.

개인들 중에 꿈과 희망 안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위 고래라고 불리는 큰손들도 있습니다.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대표적인데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도지코인을 계속 사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이렇게 도지코인을 사모으는 것이 최근에 자신이 도지코인을 띄우면서

피라미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설마 그 정도까지 해야할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에 그의 의도에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그는 늘 일반인들과는 다른 계획이 있어왔으니깐요.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수급을 기준으로 기술적으로는 분할 매수를 전제로

지금 1차 매수를 어느 정도 감행해도 될 시점인 것 같긴 합니다.

2017년 정점 이후 장기간 횡보를 뚫고 올라갔던 자리에 다시 와서

손바뀜이 많이 일어난 자리여서 지지역할을 해줄 수도 있는 자리로 보여서 입니다.

하지만, 아직 각종 보조지표를 볼 때는 아직도 하락 여지가 꽤 남아서 많은 비중을 매수하면 자칫 물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차 매수는 소위 “보초병” 역할할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사람은 “학습용”으로 한달 요리학원 수강료 정도 넣고 공부해보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어떤 코인 1도 없습니다.

기술적인 이유가 아니라,

내재가치를 기준의 근본적인 이유로는 결국 가상화폐는 증명된 Use Case를 만들어내야만 제대로 크게 올라가고,

올라간 상태에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Use Case를 만들면 적어도 “가치”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이고,

“가치”를 내세운 Narrative를 만들어서 시장에 받아들여지면,

큰 상승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닷컴 버블에서 일시적인 큰 상승을 이뤘지만,

실질적인 수익을 못내면서 거품이 빠지면서 몰락한 후에 아마존을 비롯한 닷컴 업체들이 수익을 만들어내고

그 “가치”로 더 큰 상승을 이끌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Use Case가 없는 것은 “금”도 마찬가지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금을 각국 중앙은행들이 사들이고, 보유고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BIS에서 Class 1으로 바젤 3 등에서 정의한 것 자체가 Use Case라고 보면 될 듯하고,

인도나 중국 등을 비롯해서 엄청난 양의 금이 보석류로 가공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제레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의 말처럼 금은 나름대로의 Use Case 내지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의 근본적인 상승을 위해 Use Case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머스크의 도지코인 매입은 성공할 지 실패할 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트위터 등의 SNS가 추가될 그의 사업 네트워크와 미래에 자금력을 동원한

또 다른 사업 확장에서 그가 도지코인의 역할을 만들고 그것으로 Use Case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도지코인이나 비트코인을 매수 추천하는 것으로 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쓴 대로 가상화폐는 1도 보유하고 있지 않는 사람의 생각을 그냥 쓴 것 뿐이니깐요.

솔직히 코인은 어떻게 사는 지도 모릅니다. ㅠㅠ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하락장인데…암호화폐 큰손들이 코인 사는 이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50157?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