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가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이더리움 머지가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이더리움 머지가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코인) 이더리움이 대대적인 ‘머지’ 업데이트가 완료했습니다.

© traxer, 출처 Unsplash

이번 업데이트에선 검증자 선정 기준이 바뀌었는데요. 검증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대가로 코인을 받습니다.

그동안 채굴(작업증명) 방식으로 검증자를 선정했지만, 앞으로 이더리움 보유량을 기준(지분증명)으로 삼게 되는겁니다.

이렇게 ESG의 일환으로 채굴에서 지분증명으로 바뀌면서 이더리움이 사용하는 전력량이 대폭 줄 것이란 기대가 나왔는데요.

지난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작업증명 방식으로 운영되는 비트코인을 두고 “비트코인이 거래될 때 300kg에 달하는 탄소가 배출된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더리움이 지분증명을 적용하면서, 탄소배출량이 이전보다 99%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좋은 업그레이드입니다.

하지만 엄한곳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채굴 업자들이 이더리움을 캐낼 수 없게 되자 주요 채굴 장비인 그래픽카드 가격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건데요.

인플레이션에 달러강세로 맥을 못추고 있는 엔비디아에 더 큰 파장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시장점유율_자유분방 IT사진

엔비디아는 22년9월 현재 세계점유율 60.7%를 차지하는 그래픽카드 세계 1위 기업인데요.

머지 완료때부터 (물론 전체시장이 안좋았습니다) 급락하기 시작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최근 ESG 중 친환경 관련주의 배신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종기펄프 30%급등부터 원자재가가 급등하면서 기업이 환경보호로는 기업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친환경을 늦추는 기업도 많이 생겼습니다.

좋은 의도로 한것이 다른이에게는 피해를 준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현재 이더리움은 6월부터 머지 이슈로 상승하다 머지하는 당일부터 엄청 빠지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이더리움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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