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 종목 지정 & 거래 지원 종료

유의 종목 지정 & 거래 지원 종료

이런 하락장에서 제일 두려웠던 것은 내가 보유한 코인에 대한 ‘유의 종목 지정 & 거래 지원 종료‘였다.

루나 사태를 겪으며 역시 코인 시장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는 그런 시장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루나 사태 이후로 다수의 코인들이 연이어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퇴출 당하면서 두려움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내가 보유한 코인들이 루나처럼 되면 어쩌지’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퇴출당한 코인이 해외 거래소에서도 지원을 안 하면 어떡하지’

이렇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와중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라이트코인(LTC)이 유의 종목 지정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거래 지원 종료까지.

앞서 퇴출당한 코인들과는 다른 이유로의 퇴출이지만

지금까지 코인 투자를 하면서 처음 당해보는 일이었기 때문에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시총도 높고 인지도도 있는 메이저코인이였는데 말이다.

그나마 루나처럼 해외 거래소에서 까지의 퇴출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향후에 유의 종목 사유가 사라지고 종목에 대한 강력한 호재가 생기면 다시 업비트에서 상장시키겠지.

거래 지원 종료까지 유의빔을 기다렸지만 내 평단에 미치지 못해서

결국은 정리를 하지 못하고 업비트에서 바이낸스로 옮겼다.

옮긴 김에 바이낸스에서 이자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로이지갑에서 스테이킹 중이던 에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에이다까지 바이낸스로 옮겨서 이자 농사를 시작했다.


라이트코인 (업비트 -> 바이낸스)

트래블룰이 도입된 이후로 바이낸스로 코인을 옮겨보지 못했는데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테스트로 소량을 보내서 바이낸스에 옮겨진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를 다 옮겼다.

엄청 느리고 수수료가 비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전송시간은 약 10분 정도, 수수료는 0.01LTC)

옮기고 나서 LTC로 이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을 검색을 하였고

그중 이자가 가장 높은 유동성 스왑에 전액 예치를 했다(울며 겨자 먹기 ㅠㅠ)

(유동성 스왑의 주의점은 이율도 변하고 코인 시세 하락에 따라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라이트코인 전송 방법에 관한 내용을 업데이트하려고

모바일 업비트 입출금 메뉴에 들어가 봤는데 라이트코인 메뉴가 사라졌다.

22/07/20까지 출금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되어 있는데 ㅎㄷㄷ

PC버전 업비트는 내가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설마 메뉴가 사라지지 않았겠지.

메뉴가 사라졌어도 문제가 될 건 없을 것 같다.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출금이 가능할 것 같기 때문이다.

에이다 (요로이지갑 -> 바이낸스)

에이다도 요로이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처음 옮겨보는 거라서

테스트로 소량을 보내서 바이낸스에 옮겨진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를 다 옮겼다.

15일 & 21일 상품에 각각 스테이킹 (두 상품 모두 스테이킹 가능한 수량이 한정되어 있었다)

나머지는 유동성 스왑에 예치.

단순 이율만 보면 요로이 지갑(대략 5%)보다 바이낸스 이율이 훨씬 나은데

시간이 지났을 때 비교를 해보면 결과가 반대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요로이 지갑에서의 이자 농사와 바이낸스의 이자 농사 비교를 해봐야겠다.


하락장에 대한 간단한 기록.

어제부터 업비트 BTC 마켓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오늘 또한 마찬가지이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요동침이 끝날 때 시장의 변화까지도.

운이 좋다면 BTC 마켓에 보유한 코인들을 익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확인을 해보니 이더리움 하드포크에 따른

ETH&ERC 계열 코인들의 입출금 중단 때문이였던 것 같다.

일명 가.두.리.양.식

오랜만에 보는 가두리라서 그런지 잠깐 설렜던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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