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출범과 플랜비의 전망

비트코인 ETF 출범과 플랜비의 전망

 

며칠 전 비트코인 ETF가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와~이게 되네? 하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

작년까지만 해도 말도 안된다라고 생각했던 나인데, 지금은 어느새 코인에 빠져있는ㅋㅋ

이번 비트코인 ETF의 티커는 ‘BITO’라고 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굳이 업비트나 바이낸스 등 코인거래소를 통해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투자가 가능해지게 되었는데요. 이로써 일반투자자들에게 보다 접근성이 나아졌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비트코인 ETF의 의미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산으로 인정)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 (주로 기관자금)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ETF로 운용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기념비적인 사건이기에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키움증권 글로벌로 접속해서 BITO로 검색하니 바로 확인되는 비트코인 ETF.

이번 CME의 기념비적인 승인으로 인해 현물시장에서 비트코인도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며 폭주기관차처럼 달렸었죠. 현재는 상장 후 이벤트 소멸(?)의 영향인지 신고가 달성 후 좀 밀린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증권거래소로 들어온 비트코인 ETF는 미국증시 운영시간에 맞춰 움직이기에 수시로 갭이 발생할 듯 싶네요.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비트코인 ETF의 기초자산이 현물이 아닌 선물인 부분!

간단하게 이번 상장된 BITO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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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장점

-수탁에 대한 안정성 (무려 CME!)

-접근성 용이 (코인거래소 이용이 어려운 일부 개인고객 증권사 이용)

-규정상 투자불가했던 대형자금(기업, 펀드 등)들의 투자 가능함에 따른 수급 기대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비트코인 ETF 상장 의의와 결을 같이 하겠는데요. 드디어 자산으로 인정받은 점과 수급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수탁에 대한 안정성 부분이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ETF 단점

-ETF 보수율 0.95% (직접투자할 경우 스테이킹하면 오히려 이자를 받을 수 있음)

-기초자산 현물이 아닌 선물인 점 (롤오버 비용 및 추적오차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

이번 비트코인 ETF의 보수율을 찾아보니 0.95%입니다.

코인거래를 하는 대부분 투자자분들은 아실테지만 바이낸스 같은 해외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경우 단기매매가 아니라면 스테이킹을 해서 오히려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는 기초자산이 현물이 아니라 선물인 부분입니다.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 유튜브

선물가격 > 현물가격인 상황이 콘탱코

선물가격 < 현물가격인 상황이 백워데이션

국내주식하시는 분들도 코스피200과 코스피선물를 비교해서 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상황이 콘댕코라는 걸 아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미래시점의 지수는 현재시점보다 높을거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런 콘댕코 상황이 지속되면 선물은 만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롤오버를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롤오버 하는 과정에서 비용&오차가 발생하게 되고 이게 누적된다면 계속해서 수익률을 갉아먹는다는 소리가 되겠죠.

실제로도 WTI(유가) 상품리턴을 비교한 표를 참고해도 좋고 실질적으로도 많은 자료들이 선물베이스 ETF의 누적적 오차를 많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작년 코로나 당시 WTI 가격이 마이너스까지 가고 난리났을 때 현선물간 오차도 문제였지만 선물기반 ETF들도 크게 망가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뭐 이 이유뿐만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선물기반 ETF는 안합니다. (애초에 ETF를 잘 안하긴하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원하신다면 유튜브에서 김단테님 영상과 월가아재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그냥 너무 신봉하지는 말고 참고하라고 덧붙이는 비트코인 예언자? 플랜비ㅋ

익명의 비트코인 투자자로 자신이 개발한 가격예측모델을 통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뭐 어딜가나 가격 예측, 승패 예측 등 예언자들이 차고 넘치는 시장이지만 플랜비가 유명세를 떨친 건 꾸준히 비트코인의 시세를 놀랍도록 잘 맞춰왔기 때문인데요.

8월 : 47,000 달러 이상 (ㅇ)

9월 : 43,000 달러 이상 (ㅇ)

10월 : 63,000 달러 이상 (ㅇ)

만일 여기서 더 맞춘다고 한다면 11월, 12월 시나리오가 아주 그냥 미친 불장수준이겠네요ㄷㄷ

저는 개인적으로 9월말 즈음해서 이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타이밍을 째리다가 상승장에 참여해서 나름 도움을 받았기에 참고하는 편. 하지만 절대 맹신은 금물이죠.

그리고 며칠 전에 받았던 새로운 인터뷰 내용이라는데 내년 2분기까지 미친 상승랠리를 점치는데..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늘 명심해야 되는 건 투자는 스스로의 결정으로~플랜비 예측이 틀린다고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냥 참고용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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