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거래 심화편 (김프, 펀딩비 등을 확인하자)

​비트코인 선물거래 심화편 (김프, 펀딩비 등을 확인하자)

안녕하세요, 송도고래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비트겟 선물거래 3부작의 마지막인 고급편 입니다.

사실 고급이라고는 하지만…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위한 고급스러운 스킬보다는 선물거래하면서 이러이러한 요소는 필수로 알아야하는데 의외로 놓치는 부분들을 모아봤습니다.

1️⃣김프(김치프리미엄)

2️⃣펀딩비(Funding fee)

3️⃣고래포지션

4️⃣청산맵

5️⃣고래알람

선물거래 전 아래 링크로 가입하면 매매 수수료가 최대 50%로 평생 할인됩니다.

김프

김치프리미엄(이하 김프)으로 알려진 국내외 코인 가격차이는 국내거래소만 이용할때는 문제가 없지만 해외거래소 이용시에는 꽤나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코인가격은 그 지역 로컬 법정화폐보다는 달러스테이블 코인기준 가격이 스탠다드인데요.

달러기준이다보니 환율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시에 그 로컬의 특수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가령 비트코인 첫번째 광풍이라 불릴법한 2017년에는 김프가 기본으로 20% 이상 붙었습니다.

당시 중국발 환치기의 규모도 엄청났었다. 그때는 외국인도 국내 거래소 이용이 가능했기에..

당시 국내거래소에는 중국계 자본이 코인 시세 펌핑을 주도했는데요. 그 덕분인지 우리나라에서 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뻥튀기 된 상태였습니다.

여튼 김프가 높다라는 것은 우리나라 코인의 가치가 높다라는 뜻인데요. 다른말로 바꾸면 우리나라에서 코인을 사서 해외로 전송하면 실제 가치가 평가절하 된다는 뜻입니다.

© geralt, 출처 Pixabay

즉, 김프가 10% 끼어있는 상황에서 100만원치 코인을 사서 해외거래소로 보냈더니 실제 해외거래소에 도착한 가치는 90만원 밖에 안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선물거래를 하는 입장에서는 해외로 보냈다가 다시 국내로 송금해서 환전해야하는데 해외와 국내간 김프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면 부담스럽게 됩니다.

그래서 김프가 낮을때 보냈다가 높을때 들어오는 식으로 어느정도 김프차익을 노리면서 거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프자체는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하락장에서는 김프가 낮고 상승장에서는 무섭게 끼는게 일반적인지라 이 부분을 고려해서 송금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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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김프 5% 이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프는 따로 보는 사이트들이 많은데요. 네이버에 김프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사이트들 아무거나 들어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인 선물 펀딩비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거래 고유의 시스템(제도? 장치?)입니다.

원래 전통적인 선물거래는 만기일이 존재하고 만기가 끝나면 새로운 거래가 개시되는데요. 이 선물거래가 코인업계로 넘어오면서 만기가 없는 선물거래가 탄생하게 됩니다.

펀딩비는 보통 거래소에서 8시간 마다 롱이나 숏 포지션 보유자로 부터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징수하거나 지급하는데요. 특이한 것이라면 이 수수료를 거래소가 꿀꺽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무기한 선물계약을 운용하다보면 어떤 순간에 극도로 롱과 숏이 편중될때가 있는데요. 거래소 자체에서 물량 조절하는것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한쪽으로 쏠림방지를 하기 위한 장치로 펀딩비라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롱이많으면 롱포지션 보유자가 숏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반대로 숏이 많으면 숏포지션 보유자가 롱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합니다.

선물거래 화면에서 붉은색 박스친 부분이 바로 펀딩비

예를들어 비트코인이 10% 올라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 너도나도 롱치려고 하겠죠? 그러면 거래소내 엄청난 수급불균형을 가져다오기 마련인데요. 이때 롱보유자가 숏보유자에게 일부 금액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쏠림 현상을 막고자 합니다.

보통 이런 펀딩비 는 매매할때 무시하기도하는데요. 막상 고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매매하다보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수가 있습니다.

8시간마다 징수하면서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펀딩비 *레버리지 이기 때문에 손실이 나지않지만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펀딩비 타임이 되면 그 찰나의 순간에 급격하게 아래위로 움직일때가 있는데요. 종종 펀딩비를 먹거나 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바꾸는 트레이더들이 많아질때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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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nbrand, 출처 Unsplash

펀딩비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펀딩비 양수 = 롱이 숏에게 지급

📌펀딩비 음수 = 숏이 롱에게 지급

📌펀딩비는 하루 3회 8시간 간격(거래소 마다 조금씩 다름)

📌기본 펀딩비는 +0.01% (보통 숏이 지급)

일반 투자자입장에서는 펀딩비가 과도하게 높게 측정되어있을때 내 포지션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지 정도만 체크하면 되구요. 이를 좀 더 매매에 보안해서 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자료를 보고 선물시장의 방향등을 참고하는데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크립토퀀트 텔레그램

고래포지션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유독 인기트레이더들이 많은 곳 같습니다. 주식시장이나 전통선물시장에서 고수들은 은둔고수의 느낌이라면 크립토쪽은 오히려 발에 걸리는게 고수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몇몇 공개된 그리고 유명한 고래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을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사이트들이 있는데요.

매매를하면서 이들의 포지션을 체크해서 방향을 잡는것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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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곳은 비트멕스의 리더보드 입니다.⬇️

 

아래는 리더보드를 표시해주는 사이트 인데요. 아래의 aoa 같은 경우는 그 유명한 워뇨띠 입니다.

단점은 이들 포지션이 실시간은 아니고 한국시간으로 22:00에 갱신된다는 점인데요.

참고로 워뇨띠는 포지션 굉장히 자주 바뀌는걸로 알고있다.

상위 프로트레이더들 중에 매매가 잦다면 적합하지 않지만 며칠에 한번씩 포지션을 들어가는 트레이더라면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 입니다.

참고로 비트멕스 리더보드 이외에 비트시그널이나 시그비트 같은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청산맵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The Kingfisher 입니다.

이곳은 실시간으로 비트코인의 가격과 청산물량을 보여주는 곳인데요. 특정 상황에서 대량의 매물이 걸려있다면 스퀴징이 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단타하는 입장에서 긴장해야 합니다.

해석하는 방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차트의 가운데 부분이 현재가격을 뜻하며 왼쪽이 롱청산 물량 오른쪽이 숏청산 물량입니다.

만약 가격이 13k까지 직행한다면 왼쪽부분의 물량들이 청산되게 됩니다. 지금보면 숏보다 압도적으로 물량이 많죠? 그러면 청산된 롱의 반대매매가 나오겠죠? 13k보다 훨씬 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킹피셔의 경우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비용지불을 할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이 룰렛을 돌려서 무료로 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렇게 돌렸더니 3크레딧을 획득했습니다.

1크레딧당 한번의 청산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킹피셔 사이트 입니다.⬇️

고래알람

마지막으로 고래알람입니다.

종종 어디어디 거래소로 XX만큼의 코인이 입금되었니 출금되었는지를 알려주는 트윗 or 텔레그램이 있는데요.

하루에도 몇백 몇천억원의 대금이 왔다갔다하는 크립토세계에서는 대수롭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물거래소”로 입금된 경우는 경우가 좀 다른데요.

© sagredophotography, 출처 Unsplash

선물거래를 하기 위해 수백, 수천억원이 한번에 입금된 경우는 기관투자자나 대형 고래투자자가 자신의 포지션을 헷징하기 위해 입금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일반 마진거래, 선물거래자들이라면 레버리지 효과때문에 그렇게 큰 금액(100억 이상)을 네이키드로 롱, 숏 때리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경우는 현물시장에서 진짜 무언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구나라고 생각하고 매매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텔레그램에 추가해놓으면 유용하다.

특히, 이 고래알람의 정보가 다른 뉴스 텔레그램들에서 전달받는 등이면 꽤 유심히 지켜봐야합니다.

마무리

이번편을 끝으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위한 핵심적인 것들은 다루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직 매매전략 등에 대해서 다룰것은 훨씬 많지만 더 디테일한 것이기에 따로 다루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매를 하기위해 가장좋은 것은 소액으로 실전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크게 방향성이 나왔다고해서 숏칠려고 급하게 입금하고 이런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트코인 박살나고 있으면 이때가 기회다싶어서 숏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온체인상으로는 거래소에서 엄청나게 많은 BTC가 빠져나가니깐 긍정적이라고 얘기한다(…)

어찌됐건 오히려 장이 조용하고 죽어버린 이때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최고의 단계가 아닐까 생각하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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