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진짜 혁신인가 신기술이 수용되는 과정

비트코인은 진짜 혁신인가 신기술이 수용되는 과정

이 글은 코인 초보의 공부 기록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권유나 추천할 짬이 아님미다.


<참고 링크>

[아토믹비트코인] 이.이.별.없


안녕하세요 재로거 입니다.

지난 글에서 비트코인이라는 게 현재 금융 시스템의 한계점을 해결한 완전히 새로운 금융 모델로 탄생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로 비트코인이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아이디어라면,

아묻따 채택되지 않고 지금처럼 비트코인 여론이 찬성/반대로 나뉘는 이유가 뭘까요?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비트코인 시스템 자체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거나(#bullshitidea),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게 어떤 이해관계에 반하거나, 새로운 체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 등등 있을텐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로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 컨텐츠 순서 >

1. 신기술이 수용되는 과정

– 러다이트 운동

– 아마라의 법칙

2. 중요한 혁신이 채택될 때


신기술이 수용되는 과정

– 러다이트 운동

< 러다이트 운동 >

Luddite Movement

19세기 초반 영국 공장지대에서 일어난 노동자의 기계 파괴 운동.

최근에는 산업화, 자동화 또는 신기술에 반대하는 사람을 상징.

위키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반대는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러다이트 운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18세기 초까지 영국은 숙련공들이 규격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제 수공업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증기기관이 개량되어 기계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자 수공업의 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기계를 돌리면 비숙련공들에게 낮은 임금을 주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노동자들은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저 기계를 부숴버리자”는 주장으로 몰래 기계를 고장내거나 공장을 불태웠고, 이것이 러다이트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자본가들을 향한 노동자들의 계급 투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의 거시적 발전을 간과한 근시안적 사고방식으로 평가 받기도 합니다.

– 아마라의 법칙

< 아마라의 법칙 >

Amara’s Law

“우리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효과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Roy Amara –

아마라의 법칙은 미국의 과학자 로이 아마라가 만든 법칙 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기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며 가격을 띄우고 거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거품이 꺼지면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오히려 그 기술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 상관 없이 기술은 꾸준히 발전 합니다.

아마라 법칙의 대표적인 사례는 인터넷 혁명 이었습니다.

IT버블이 붕괴되고, 껍데기 뿐이던 기업들은 사라졌지만 살아남은 기업들은 거대한 IT공룡들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익숙함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을 때 대부분은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는 부작용을 과대 해석하며 원래 방식을 고수하려 합니다.

그러나 한번 시작된 기술 발전 흐름은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중요한 혁신이 채택될 때

중요한 혁신이 채택될 때 나타나는 세가지 공통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1) 촉매 

2) 잠재력 과소평가

3)부정적 편견

출처

인터넷, 자율주행차, 3D프린팅 같은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던 패턴 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비트코인에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1) 촉매

촉매는 종종 현재의 인센티브를 변경한 행동 변화를 초래하고, 신기술을 탄생 시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21세기 주요 촉매중 하나인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태어났습니다.

2) 잠재력 과소평가

신기술은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성과가 없기 때문에 종종 (쓸모없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BIS보고서 :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실패했다”

3) 부정적 편견

새로운 혁신에 대한 반대, 비판, 회의론은 다양한 방향에서 올 수 있습니다.

도이치방크 :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현금은 살아남을 것이다”

JP모건 CEO : “비트코인은 사기다”

출처


비트코인의 한계 또는 단점에 대한 비판은 보안 및 인센티브 설계의 상충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비트코인의 현재 형태가 수백만 명의 참가자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10년 넘는 기간 동안 가동시간이 99.98%로 성장하는 허가가 필요 없는 네트워크로서 수조 달러의 가치를 거래하고 수십억 달러의 하드웨어로 보호되는 비트코인을 다른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anilsaidso, @atomicBTC)


지난 글 “비트코인은 진짜 혁신인가?” 2편으로 “혁신이 수용되는 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내용은 Anil 이라는 분의 비트코인 교육자료와 아토믹비트코인 님 자료들을 대거 참고했기 때문에 비트코인 친화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BTC, 혁신인가 & 수용될 것인가

미래의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지금의 정보들 모두 개인의 의견이라는 점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혁신(Innovation)은 새로운 기기를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갖고싶어할 실용적이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 비즈니스다.

– Matt Ridley –

다음에는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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