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의 투자일지 하락장 대응 방법

리플이의 투자일지 하락장 대응 방법

요즘 깊은 하락장의 반복으로 투자가 참 어려운 국면입니다.

누군가의 투자 일지는 그래서 하나의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문에 저의 투자 이야기를 또 나눠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최근에도 시장을 열심히 관망하고 분석하면서 나름의 투자를 수행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정말 어려운 시장 상황인 것 같아요.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하락할지… 또 얼마나 고통스러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5월만해도 -1%가 안되던 계좌 상황이 지금은 -30%를 넘었어요 ㅠ ㅋㅋ

그래도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그래도 우리 모두 화이팅!

예전에 저는 2022년에는 투자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했잖아요?

(개인적 관점)

당시 생각하기로는 2022년은 상승의 기회 또는 상승하지 않더라도 매수의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저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현금 비중을 늘이고 투자 자금 장전을 해두었었는데요.

최근 다시 수익이 발생한 종목을 매도하고 추가로 더 확보한 현금으로 분산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요.

하루에 매수금액은 10~15만원 정도로 낮추어서 아주 천천히 분할 매수를 진행하고 있지요.

어떤 종목을 팔았는가?

올해 제가 전량 매도한 종목은 여러 종목이 있어요.

보통은 매도 역시 분할매도를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하락장이 확실한 상황이기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몇몇 종목을 과감히 전량 매도를 택했습니다.

에스에이엠티

22.10.13 기준 주가

삼성그룹의 수혜종목인 에스에이엠티를 오래 들고있었어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기업 전반의 매출과 연관있는 기업이니까요.

작년부터 분할매도를 하던 종목인데 마침 올해 많이 급락했어요.

보유 평단가는 2100원 근처였고 매도는 3300원 언저리에서 한 번, 또 5600원 라인에서 한 번, 다음으로 6400원 부근에서 또 한 번 이렇게 매도를 수행했던 종목이구요.

이후에는 높은 배당매력으로 들고있다가 최근 삼성그룹의 매출 하락 부분, 하락장에 현금확보를 위해서 남아있는 수량을 전량 매도 수행했습니다.

향후 시장 상황을 보고 재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종목이기도해요 🙂

(상황이 별로면 매수 안할 생각이구요)

물론 신중한 매수, 매도가 되어야겠죠?

좋은 종목도 비싸게사면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멀티캠퍼스

22.10.13 기준 주가

다음으로 전량 매도한 종목으로는 멀티캠퍼스가 있어요!

IT교육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올해 시장이 어려운 와중에도 매출과 실적을 높이는 역량을 발휘했죠.

코로나 시기에 수혜주가 되어줄 것을 고려하여 매수했었습니다.

보유 평단가는 32,000원 라인.

매도는 예전에 분할 매도를 하면서 49,300원 수준에서 매도를 일부 수행했어요.

그러다가 최근 코로나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등락이 주춤한 부분.

더 큰 이유로는 하락장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전량 매도를 수행했습니다.

현시점 PER 7.72배 / PER 1.31배

음.. 더 매력적인 가격대가 온다면 재매수를 검토하지 않을까 싶어요.


코웰패션

22.10.13 기준주가

패션업계의 강자 코웰패션 역시 저의 포트폴리오 중에 전량 매도 종목으로 포함되었어요.

2015년 이후 꾸준히 오래 상승한 주가로 주가 피로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현재 가격대는 매력적이지만 미래 더 유망한 사업군을 가진 기업들로 자금 이동을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수 평단가는 5900원라인.

이후 8650원, 8500원 부근에서 분할 매도를 진행했고 남은 50% 수량은 최근 6450원에서 전량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반기 배당도 주는 종목이라 좋았는데~

향후에 다시 매력적인 가격대가 온다면 역시 재매수 검토 의향은 있는 종목이에요 🙂

현재는 PER 6.76배, PBR 0.91배 수준이네요.


기산텔레콤

22.10.13 기준 주가

통신장비 기업으로 방위사업 분야와 UAM 사업등의 수혜 종목이라고 불리웠죠.

기존에 PER이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도 미래 사업성을 염두하고 매수를 진행했는데요.

매수 평단가는 2800원 부근.

이후 4100원부터 분할 매도를 시작했고

6200원과 7580원에서 추가 분할 매도를 진행했던 종목입니다.

남은 수량 비중이 초기 투자금의 30% 정도 있었는데 이 잔량도 5400원에 전량 매도 진행하였어요.

이후 주가가 쭉쭉 내려왔네요 ㄷㄷ

초기 매수 평단가보다 현재가 더 낮아진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당장은 추가 매수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PER이 88.6배, PBR이 1.03배이고 부채비율 120% 돌파, 유보율이 낮아지는 점 등이 리스크로 보여요.

물론 저는 PER, PBR만 보고 투자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현재 장기 침체 국면에서 배당도 없는 적자 기업에 지속 투자를 하는 것은 리스크 방어 차원에서 피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투자할 종목이 많아서.. 굳이.. 라는 생각도.

하지만 또 모르죠~

향후 시황에 따라서 또 투자 여부는 결정될 수 있으니까요 🙂

상당 수익이 나면서 비중도 적지않은 종목들을 매도하면서 계좌의 평가액도 마이너스가 더 커진 영향도 있네요.

대신 원하던 바대로 현금 확보를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투자대기 현금을 다시 전체 투자금의 20% 수준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다시금 확보된 현금을 통해 일부 종목에 매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있을까요?

리플이의 투자일지 2탄에서 이어서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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