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락하는 코인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 계속

떡락하는 코인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 계속

암호화폐 시장에는 떡락할 때마다 특별한 이름이 붙어온 역사가 있습니다.

2018년 박상기 당시 법무장관이 가상화폐 규제 언급을 한 뒤

한 차례 폭락이 있었고 그걸 ‘상기빔’ 이라고 했고

작년 5월 부처님오신날에도 큰 폭락이 있어서 ‘부처빔’ 맞았다는 식으로 투자자들이 표현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이번주에 주식시장, 가상화폐를 막론하고 엄청난 폭락이 있었는데 아직 이걸 표현하는 용어는 등장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주에 크게 하락한 코스피 지수!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작년 말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곧 1억 간다”, “삼성전자 십만전자 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적어도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전혀 다른 풍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어지간한 악재가 닥쳐와도 우량주마냥 견조하게 버텨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이번주에는 그래프에서 나타나듯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3000만원정도만 되어도 풀매수 해야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그 아래로 시세가 떨어지니 좀처럼 매수버튼을 클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인 이상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욤.

나의 업비트 투자내역

아무튼 이번 폭락장에 저 역시 가상화폐 시장에서 손해를 봤습니다. 수익률은 반토막 넘게 마이너스가 난 상태이지만 투자한 시드 자체가 일단은 200만원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 절대금액은 크지 않지만요. 그래도 투자한 자산에서 마이너스를 입고 있는 점은 분명한 타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만 매수하고 있습니다.(기념주화삼아 구매한 루나코인은 못본체 해주세요)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종목보다 움직임은 적지만 어느정도 배당수익도 보장을 해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상화폐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되었고(고만고만하지만) 높은 볼륨으로 국내주식시장의 삼성전자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어렵지 않게 투자를 결심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반토막이 넘게 평가액이 삭제된 상황이기에 200만원 가까이 넣어서 80~90만원을 왔다갔다하는 모습인데요,

가상화폐 시장 폭락에는 여러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당장 5월에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던 ‘루나코인’이 어이 없게 99.99% 가치폭락해서 업비트에서 거래정지까지 되고 말면서 코인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도 있죠.

과거 17세기 네덜란드인가 어느 유럽 국가에서 ‘튤립 버블’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 희소한 튤립에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했는데 사람들이 생각해보니 그 튤립이 이렇게까지 비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자마자 가격이 폭락하고 말았다는 것이 사건의 기본적인 개요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실상 ‘디지털 쪼가리’ 인 가상화폐, 암호화폐가 정말로 내재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루나코인 사태로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것도 분명히 이번 폭락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일 것입니다. ‘자이언트 스텝’, ‘빅 스텝’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아무튼 ‘금리를 크게 올린다’ 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시중에 풀려 있던 유동성이 회수되기 시작하고, 그동안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으로 돈이 쏠리며 자산가치를 상승시켰던 것이 정확히 반대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이언트 스텝이 가시화된 6월에 들어 자산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폭락하기 시작하는 것은 어찌 보면 예측가능한 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앞으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계속 매수해갈 생각입니다. 이더리움은 살짝 위험성이나 기타 등등 불안하기도 한데 비트코인은 애초에 매수를 시작할 때의 목표가 ‘1개’ 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폭락으로 그 목표를 빠르게 이룰 수도 있겠네요.

미래에 유망한 블록체인 기술에서 파생된 것이 암호화폐, 가상화폐라는 물건이기 때문에 물론 엘살바도르 같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국가 등은 제외하고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내재가치가 아직 마땅히 없는 것은 맞지만 그 미래가치는 분명 어느정도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테라 루나 코인

루나코인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테라폼랩스의

대표 권도형이지만 어떤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의 95%는

사라질 것” 이라고 언급한 것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정말 수많은 가상화폐가 현재 나오고 있고 사라지고 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는 대외

적으로 신인도를 확보하고 내재가치를 인정받은 소수의 코인만 살아남게 될 거라는 데에는 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 모로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손실이 상당하고

마음고생이 심하겠지만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해 확신이 있고

또 영끌하지 않아 견뎌낼 내구성이 있다면 계속해서

자신의 신념을 믿고 분할매수와 손절 등으로 대응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지요.

여러분과 저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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